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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MB 정부 광우병 촛불집회’ 정부 비판 후 10년 동안 배우생활 위기

등록일 2019년08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탤런트 겸 배우 김규리(사진)가 10년의 공백 기간 동안 은퇴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김규리에게도 슬럼프, 시련의 시절은 고통 그 자체였다.

 

정부에 공식활동을 배척당한 '블랙리스트' 사태가 그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리는 과거 연예인 ‘블랙리스트’ 사건을 언급하며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규리는 지난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자신의 사견을 밝혔다.

 

그는 당시 미국소 수입으로 인한 광우병을 극심하게 우려하며 "차라리 청산가리를 털어 넣는 게 낫겠다"라는 극적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김규리는 “일을 하다보니 위기가 한 번씩 온다.

 

10년 동안 일을 하면서 모두가 알다시피 큰 위기가 왔었다”라며 “작년같은 경우 일이 정말 안 들어오더라.

 

김규리는 배우를 그만둘 생각도 했었다며 “고통스러운 일들이 있었고, 작년에 다시 활동을 재개했는데 일이 안 들어오더라.

 

생각보다 복귀가 쉽지 않았다”며 당시 힘겨움을 회상했다.

그런 김규리에게 힘은 준 것은 취미였다.

 

그는 “영화 ‘미인도’를 찍을 때 한국화를 배웠었는데, 이걸로 더 열심히 해서 두 번째 직업으로 가지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요즘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너무 다행히 일이 들어와서 드라마도 촬영하고 라디오DJ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복귀 근황의 기쁨을 전했다.

김규리는 현재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tvN ‘60일, 지정생존자’, 라디오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 DJ 등 다양한 방면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너무 일이 안들어와서 이런 때는 쿨하게 그만두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했다

 

한편 과거 JTBC '뉴스룸'은 "MB 정부 국정원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82명 대상"이라는 제목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방송을 통해 국가정보원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찾아낸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건이 공개됐다. 

해당 문건에는 김규리의 개명 전 본명인 '김민선'이 쓰여있었다. 

 

MB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에는 참여정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배우 김명곤씨와 탁현민 현 청와대 행정관, 민중미술 화가 신학철씨가 포함돼 있다. 

 

배우 중에선 권해효, 문소리, 이준기, 유준상, 김가연씨가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방송인 중에선 노정렬, 박미선, 배칠수, 황현희, 오종록씨가 포함됐다. 가요계는 안치환, 윤민석, 양희은, 이하늘, 이수씨다. 

 

김규리는 해당 장면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어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 데 사용되었다니"라고 덧붙였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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