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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 충격적 근황,사업 실패로 택배 일용직 생활

등록일 2020년10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지내는 배우 최철호(50)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돼 온라인이 뜨겁다.

2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배우 최철호가 출연해 일당을 받는 일용직 택배 하차원으로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태조왕건’ ‘대조영’ 등 다수의 사극에서 굵직한 캐릭터로 주목받던 최철호는 2010년 후배 폭행 논란 이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사건 당시 거짓 해명 논란이 대중의 분노에 불을 지폈고,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참회했으나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되돌리진 못했다.

 

2018년 ‘사임당, 빛의 일기’에도 출연하는 등 재기를 노렸으나 무너진 이미지를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최철호는 하루 170만 건의 물류가 처리되고 있는 물류센터에서 밤샘 작업을 마치고 제작진을 만났다.

 

그는 현재 5평 남짓 원룸에서 물류센터 동료들과 4개월째 함께 살고 있었다.

최철호는 “(배우) 일이 점점 줄고 해서 사업을 해보다가 코로나 여파로 빚도 생기게 되고 상황이 되게 안 좋아졌다.

 

그래서 버티고, 버티려고 빚을 내고 그러다 결국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온 거다.

 

집도 정리하고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종세상’ 송성찬 PD는 2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최철호 씨를 처음 접촉한 시기는 지난 6월이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원룸이 아닌 한 기도원 쪽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며 “당시에도 본인의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었고 촬영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기를 조율하기로 하고 이번에 다시 설득해 방송을 할 수 있었다”고 섭외 뒷얘기를 들려줬다.

이어 “사업 실패로 인한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가족을 위해 지금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싶은 큰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방송에도 나오지만, 택배 하차 일을 시작한 이후 하루도 빠짐 없이 만근을 할 정도로 열심히 살고 있었다”고 최철호의 근황을 전했다.


송 PD는 “인터뷰 중에도 본인의 상황에 대해 꾸미거나 감춤 없이 진정성 있게 말해줬고 배우 최철호가 아닌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이 시대 50대 가장의 책임을 엿볼 수 있었다"며 "사업 실패로 집을 잃고 부모님 그리고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현실을 어떻게든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과거의 자신에 대한 반성 역시 방송에 나온 그대로 실천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이 모습이 가식으로 비칠까 걱정했지만 룸메이트의 독려와 더욱 더 열심히 살아보자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최철호가 출연을 결심했다.

 

방송과 상관 없이 오늘도 택배 하차를 하기 위해 직장으로 어김없이 출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철호 씨의 과오와 사업 실패를 떠나 사랑받는 배우로 한층 더 성숙해 돌아오기를 제작진과 함께 바라고 있다”며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최철호는 "(배우) 일이 점점 줄고 해서 사업을 해보다가 코로나 여파로 빚도 생기게 되고 상황이 되게 안 좋아졌다.

 

그래서 버티고, 버티려고 빚을 내고 그러다가 결국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온 거다. 집도 정리하고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내와 아이들은 처가에 있고 부모님은 요양원에 있다고 설명한 최철호는 "첫날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우연히 연극 하는 후배가 돈이 필요할 때 아르바이트로 오면 일당으로 얼마 받는다고 해서 눈이 반짝 떠지더라. 바로 다음 날 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최철호는 최근 아내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한 사연을 언급하며 "진짜 고맙더라. 그렇기 때문에 하루라도 빠지면 안 되는 거다.

 

아무리 힘들어도 만근을 해야 하는 거고 진짜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택배 일용직을 하는 게 의외라는 제작진 말에 최철호는 "의외고 뭐고 살아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1990년 연극 '님의 침묵'으로 데뷔한 최철호는 1970년생으로 50대에 들어섰다.

 

드라마 '황금시대', '야인시대', '장길산', '불멸의 이순신', '저 푸른 초원 위에', '비밀의 교정', '대조영', '천추태후', '내조의 여왕', '파트너', '동이', '대왕의 꿈', '앙큼한 돌싱녀', '불꽃 속으로', '조선 총잡이', '왕의 얼굴', '징비록', '사임당, 빛의 일기'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4년 1월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을 발로 차는 등 흠집을 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010년 7월에도 후배 연기 지망생을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고, CCTV 조사 결과 폭행 혐의가 드러나 1년 9개월 동안 자숙 기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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