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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실검장악 서예지 논란 조종설,학폭,거짓말,광고계 손절 이번엔 먹튀논란

등록일 2021년04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배우 서예지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김정현 조종설로 시작돼 학력 위조, 학교 폭력(이하 학폭)을 거쳐 스태프 갑질 논란에까지 이르렀다.

 

설상가상, 유튜브 채널들이 잇따라 의혹을 폭로하면서 사태는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졌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이하 이진호)는 두 차례에 걸쳐 서예지에게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 하나는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 당시 서예지가 열애설이 불거졌던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조종했다'는 정황, 그리고 영화 '다른 길이 있다'에서 '연탄가스를 실제 마셔서 죽을 뻔했다'는 인터뷰가 거짓이라는 이야기였다.

이 같은 정보는 스스로 스태프라고 밝힌 제보자들이 제공했다.

 

유노윤호 조종설은 제보 받은 내용을 이진호 측에서 말로 풀었으며 거짓 인터뷰 의혹은 음성변조한 제보자 목소리가 증거로 제시됐다.

그런가 하면 유튜브 채널 바나나이슈는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시절을 집중 조명했다.

 

서예지와 교회 친구였다는 인물의 제보를 전하면서 스페인 대학 합격 거짓 의혹, 친구들에 대한 갑질 의혹, 비행기값 '먹튀' 의혹 등을 제기했다.

서예지 이슈에 따른 보도 경쟁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해당 내용들은 신속하게 기사화를 거쳐 확산됐다.

 

당연히 이를 거짓이라 치부하기는 어렵지만, 무분별한 보도가 대중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의 주장과 매체를 통한 언론 보도는 그 무게부터가 다를 수밖에 없다.

 

유튜브발 정보들은 유튜버가 익명 제보자를 대리하기에 기사화에 있어 보다 신중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대로 단순 받아쓰기에 그친다면 서예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나 건강한 여론 형성이 아닌 자극적·선정적 이슈 소비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럴 경우 서예지가 구체적으로 해명하고 밝혀야 할 본질적 의혹들이 가려질 위험도 크다.

성공회대 최진봉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유튜브 채널은 개인이 운영하고 관련 규제가 없어 편향되거나 구독자 증가를 위해 자극적인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언론이 이를 다루기 위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팩트체크'와 반론권 보장을 거쳐야 한다.

 


 

아니면 연예인 개인 피해를 넘어 독자들 역시 왜곡된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거나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예지가 이번에는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바나나 이슈’에서는 서예지가 스페인 유학을 했을 당시 같은 교회를 다녔다는 A씨의 제보를 공개했다.

A씨는 당시 서예지의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처음에는 새로운 청년이 들어와서 잘해주려고 노력했고, 그 아이(서예지)도 착해 보여서 정말 좋은 아이인 줄 알았는데 앞에서 착한 척 뒤에서 욕하는 건 다반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드리드에 있던 한인들은 안다. 서예지가 대학교에 합격 안했다는 것”이라고 덧부였다.

또한 A씨는 “(서예지를) 진짜 많이 도와줬다.

 

필요하던 것 다 갖다 줬는데 하녀 대하듯 하더라. 갑질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건 당해본 사람만 안다”라고 하소연했다.

스페인에서만 오래 살았던 그는 어린 시절 한국 문화를 몰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서예지가 한국 친구들끼리는 통장 비밀번호도 알려주고 한다며 나에게도 알려달라고 해서 싫다 했다.

 

너무 화를 내서 알려줬다”라며 “그 돈으로 바르셀로나 가는 비행기 티켓을 사고 돈을 안 돌려줘서 연락했더니 다짜고짜 하는 말이 ‘너 한국에서는 나 쳐다도 못 본다’라고 말하더라”며 황당해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바나니이슈 측은 댓글을 통해 “현재는 서예지가 돈을 갚은 상태라고 한다. 오해 없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예지는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했을 당시 김정현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사건과 관련해 가스라이팅으로 그를 조종한 전 여자친구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 측은 김정현과 연인이었던 것은 맞지만 조종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재점화된 학력 위조설, 학폭 논란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재차 해명한 학력 위조설, 학폭 의혹은 물론 유노윤호 가스라이팅, 통장 먹튀, 갑질 의혹 등에도 휩싸였으나, 아직까지 이와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지난해 배우 서예지가 출연했던 네이버 시리즈 광고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라졌다.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이 일면서 ‘서예지 흔적 지우기’에 합세한 것을 보인다.

16일 기준 네이버 시리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서예지가 출연했던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 광고 영상이 모두 사라졌다.

지난해 네이버 시리즈는 배우 주지훈과 서예지를 주인공으로 한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고에서 서예지는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의 여황제 라틸 역으로 변신, 여황제가 다섯 명의 후궁을 들인다는 파격적 내용을 실감나게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현재 네이버 시리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주지훈의 영상만 남아 있다.

 

최근 서예지를 둘러싼 각종 논란의 여파 때문으로 추정된다.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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