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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단톡방 여론 작업’ 의혹에 휩싸였다,적극적으로 '항의' 요구

등록일 2021년04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방송인 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이어 ‘단톡방 여론 작업’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억울하다”며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함소원은 지난 19일 개인 SNS을 통해 “유치한 아이들 같아서 이런 거 안 올려드리려고 했다”며 “법정에서 밝히고 판결이 나오면 다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팬클럽 회장님은 자기가 한 일을 제가 뒤집어쓴다고 운다.

 

뭐 어떻겠는가. 살다보면 누명도 쓰고 억울한 일도 겪고 사는 거다”라면서 “이왕 먹는 욕 더 먹고 밝혀지면 그때 다시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배우 함소원이 자신을 둘러싼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스토커의 가짜 인터뷰"라고 해명한 가운데, 그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보도가 나왔다.

함소원은 지난 19일 오전 디스패치는 함소원이 소수 정예 팬들로 구성된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을 활용해 항의 전화 및 이메일, 신고하기 등을 요청하며 물밑에서 여론몰이를 종용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함소원은 자신을 비판한 매체를 언급한 뒤 "A기자에게 이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B기자는 저를 너무 나쁜 사람으로 매도했네요" "C기자(유튜브) 신고 좀 많이 해주세요.

 

저 때문에 클릭 수 올려서 돈 버시면서" 등 대화방에 참여한 팬들에게 각종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팬들과 단톡방이 개설됐고, 제가 그 방에 있는 건 맞지만 해당 발언을 한 건 제가 아니다"라며 "팬클럽 회장이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제가 주도적으로 뭘 해달라고 요구한 적은 없다"며 "팬클럽 회장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도 제 얼굴이라 오해가 불거진 거 같다"고 해명했다.

또 그는 "우리 팬클럽 (회원 프로필) 사진은 전부 제 사진"이라며 "모든 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했을 뿐 자신이 시키거나 부탁한 일은 없다"고 했다.

아울러, 함소원은 디스패치에 이 내용을 제보한 인물에 대해 지난 5개월 간 자신을 스토킹한 이로, 이들을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이 인물이 "지속적으로 저에게 '죽인다', '매장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그들을 고소해서 법의 판결을 받으려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이렇게 제보하고 거짓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SBS연예뉴스는 함소원의 '여론 조작' 의혹이 불거진 모바일 메신저 단체 채팅방 대화 원본은 함소원의 주장과는 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함소원이 팬클럽 회원의 프로필 사진이 모두 자신의 사진이라고 해명한 것과는 달리 채팅방에 참여한 이들 중 함소원의 사진을 프로필로 해놓은 사람은 극히 일부였다.

 

대다수는 자신의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뒀으며, 대화명은 SNS 아이디와 출생연도, 사는 지역 등이었다.

함소원은 채팅방에 참여한 이들에게 기사, 유튜브 영상 등에 대해 적극적인 항의를 요구했다.

 

항의, 신고 등을 요구한 것은 팬클럽 회원의 자발적인 행동이었다는 해명과는 달랐다는 것.




함소원은 자신에게 불리한 방송을 하는 유튜브를 언급하며 "힘을 모아달라"고 하거나, 홈쇼핑 회사의 전화번호를 직접 공유하며 항의 전화를 유도했다.

 

"항의했다"고 밝힌 이에게는 "고맙다"는 인사도 건넸다.

 

함소원은 특정 매체의 기자를 언급하며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내의 맛’ 때와 달리 현재 함소원은 여러 증거를 제시하며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아내의 맛’ 조작 인정으로 한차례 신뢰를 잃었지만, 이번엔 자신을 믿어달라며 억울함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함소원의 말대로 법원 판결이 그를 둘러싼 논란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스로를 함소원의 '여론 조작' 의혹을 제보한 이라 주장한 한 누리꾼은 함소원이 '스토커의 거짓 인터뷰'라 해명한 것에 대해 "함소원에게 여러 차례 상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지만 돌아오는 건 이런 식의 행동이었다"며 "한때는 좋아했던 연예인지만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 반성 없는 모습을 보여서 실망했다"고 밝혔다.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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