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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해명 비판 키웠다…전담은 괜찮다?"니코틴 없는 전담도 1급 발암 물질 有"

등록일 2021년05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가수 임영웅이 실내 흡연 및 노마스크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담배'를 피웠다는 입장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 마포구와 부산시 해운대구에 임영웅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는 게시물도 게재했다.

실내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6일 스포츠경향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임영웅이 당시 촬영에 임한 건물은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큐브로 건물 전체가 금연 장소라고 보도했으며, 니코틴 없는 전자담배에 대한 해명에 대해서도 공중보건 무지를 인증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임영웅의 이러한 해명은 전자담배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 담배든 궐련형 전자담배든 똑같은 담배 제품이므로 유해물질이 검출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액상형 전자담배에 니코틴이 함유돼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1급 발암물질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로 인한 간접흡연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

앞서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의대 측은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라도 오래 피우면 장누수증후군이 생기고,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전한 바 있다.

특히 미성년자인 정동원과 한 공간에서 흡연을 했다는 점과 변명 뿐인 사과문에서 임영웅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실내 흡연과 마스크 미착용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팬들이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미스터 트롯 갤러리’는 임영웅의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커뮤니티 팬들 일동은 “임영웅의 실내 흡연 논란 이후 5일 소속사 측은 ‘무니코틴’ 액상을 이용한 전자담배라 건강에 무해하다는 취지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며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팬들이 논의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관련 정보는 의학 전문기자가 보도한 자료에서 참고했다”고 부연했다.

일동은 임영웅 소속사의 공식적인 사과문 속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표현을 언급하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지난 2019년 휴스턴 의과대학에서 전자담배 연기도 폐 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또한 “임영웅 소속사 측에서 진정 소속 가수의 건강을 염려했다면 애당초 금연을 권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임영웅 진심을 믿는 만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끝마쳤다.

디시인사이드 미스터 트롯 갤러리 성명문 캡처


앞서 임영웅은 최근 녹화 대기 중 장소나 분장실 등에서 흡연한 모습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특히 분장실 흡연 당시 미성년자 동료 가수 정동원이 있었다는 점에서 더 큰 비난을 받았다.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에 따르면 임영웅이 피운 담배는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담배로 밝혀졌으며, 임영웅이 있던 공간은 헤어와 메이크업 등을 작업하는 분장실이었다.

임영웅은 분장을 받은 직후에 담배를 피웠으며, 촬영 대기 상태여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다.

이에 임영웅은 5일 팬카페를 ‘영웅시대’에 직접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임영웅은 2020년 3월 막을 내린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일약 국민적 스타로 떠올랐다.
 

<뽕숭아학당>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등에 출연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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