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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남궁민, 기억의 조각을 찾다,백모사 정체는?

등록일 2021년10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검은 태양’이 진실에 다가갈 듯하면서도 멀어지는 ‘긴장감 200%’ 전개로 토요일 밤을 장악했다.

 

배우 남궁민이 ‘검은 태양’에서 잃은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 둘 찾아가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남궁민은 지난 9일 밤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본격적으로 진실에 가까워져 가는 과정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8화에서 남궁민은 날카로운 시선과 냉철한 판단력을 십분 발휘하며 미스테리한 사건 속에서 실마리를 찾아내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배후와 그 실체에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PDA. 자신들이 좇고 있음이 적들에게 발각되고 단서마저 망가진 상황에서 한지혁(남궁민)은 PDA에서 사용된 메신저에 주목하며 이를 분석해보라는 지시를 내린다.

 

결국 이는 신의 한수가 되었고 새로운 단서를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이어, 메신저의 코드를 만든 회사에 직접 찾아가 대표와 이야기를 나눈 지혁. 상대의 우호적이지 않은 태도와 짧은 시간 안에서도 지혁의 판단력은 빛이 났다.

 

로비를 지나가며 들은 음악과 손님 대접용으로 받은 다과에서 그들이 자신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음을 단박에 알아챈 것.

뿐만 아니라 상무회와 관련이 있는 새로운 단체를 발견하고 그 단체에 수상한 자금이 흘러들어갔음을 알게된다.

 

계좌 내역을 살펴보는 과정에서도 지혁은 남다른 추리력으로 자금의 출처가 아닌 그 시기에 해답이 있음을 간파해냈다.

 

결국 국정원의 선거 개입이라는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사건이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맥을 집는 한지혁의 명추리와 현실감있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흥분은 고점에 달했다.


유제이는 백모사가 쏜 총에 맞았지만 방탄 조끼를 착용한 덕에 목숨을 구했고, 한지혁에게 백모사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한지혁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고, 확신할 수 없는 듯 석연치 않은 유제이의 얼굴 또한 의혹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한편 국정원 내에는 조직 개편의 매서운 바람이 불어왔다. 

 

해외 파트 2차장 도진숙(장영남 분)이 보직을 내려놓고 물러나자 그 자리를 해외정보국 국장이었던 강필호(김종태 분)가 대신하게 된 것. 

 

자연스레 한지혁과 유제이가 몸담았던 현장지원팀도 해체됐고 두 사람 모두 국내 파트로 발령 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암시돼 초조함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지혁과 유제이는 상무회 조직원들이 사용하던 PDA를 분석해 단서를 찾아냈다.

 

 전용 메신저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에서 개발사로 추정되는 기업 ‘플래닛’의 시그니처를 발견한 이들은 곧바로 본사까지 찾아가 대표 신수용(이준혁 분)과 면담을 신청했다. 

 


 

워낙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그의 말에 별다른 수확 없이 돌아왔지만, 또다시 수상한 일이 일어났다. 

 

회사 내에서 재생되던 음악의 순서가 두 사람이 이동 중에 듣던 플레이리스트와 일치하는가 하면, 한지혁이 즐겨 마시는 브랜드의 생수와 유제이의 단골 가게 마카롱을 대접한 것. 

 

우연의 일치라기엔 마치 이들을 감시해온 것처럼 맞아떨어지는 상황이 소름을 유발하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이처럼 수많은 미궁들을 풀어가고있는 한지혁의 명추리와 이를 설득력있게 표현하는 남궁민의 명연기가 만나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는 바, 앞으로 남은 이야기의 행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최정훈 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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