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9살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수원FC)과 결혼한다.
소연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11월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할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고 전했다.
소연은 2009년 데뷔한 티아라의 메인보컬이다.
티아라는 '거짓말'(Part.1), '롤리폴리'(Roly-Poly),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Lovey-Dovey), '여성시대', '섹시 러브'(SEXY LOVE)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솔로로 싱글 '다 그대로더라', '인터뷰'(Interview) 등을 발매했다.
조유민은 제29회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AFC U-23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 대표 등을 맡았다.
현재 수원FC에서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소연은 1987년생이고, 조유민은 1996년생으로 둘은 9살 차이다.
2018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같은 해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기도 했다.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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