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굿바이 이재명' 장영하, '160분 통화' 이재명 욕설 녹취 공개

등록일 2022년01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회 기자회견, 국힘 선대본부서 지원…형·형수에 "개XX 찌질이" 34개 파일

김건희 '7시간 통화' 공개에 맞불 성격…페북서 통째로 유포 계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욕설과 막말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 34건이 18일 국회에서 공개됐다.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육성이 담긴 160분 분량의 녹음 파일을 언론에 공개했다.

 

장 변호사는 국민의힘 '이재명 국민검증특위' 소속이나, 이날 기자회견은 개인 자격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변호사는 회견에서 "이 후보가 전화로 형과 형수에게 개XX, XX놈, X신, 찌질이, 불쌍한 인간 등 모멸적 욕설을 반복적으로 퍼부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된 이 후보의 이른바 '형수 욕설' 파일이 서너 건 포함됐으나, 대부분은 이날 처음 공개된 것이라고 장 변호사는 설명했다.

MBC가 지난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일부를 공개한 데 대한 맞불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전면에 나서지 않았지만, 선대본부 산하 클린선거전략본부가 장 변호사 회견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회견장 대관도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명의로 이뤄졌다.

 

장 변호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래 전부터 개인적으로 파일을 갖고 있었다"며 "잘 안 들리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음질 보정 작업에 시간이 걸려 공개가 늦었다"고 말했다.

 

파일 입수 경위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번에 공개된 파일에는 이 후보가 전화로 형인 재선 씨와 형수인 박인복 씨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재선 씨에게 정신병원 입원을 압박하는 듯한 내용도 담겨 있었다.

 

이 후보가 "너 XXX야. 너 이 XX야. 네가 이러고도 정신병자 아니냐"라며 "너부터 집어넣을 거야. 개XX야"라고 하는 대목이다.

 

재선 씨는 "너가 정신병자"라고 맞섰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피고인으로 재판 중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얘기도 나온다.

 

재선 씨가 숙명여대 음대를 졸업한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를 거론하며 "그래서 유동규가 음대 나왔는데 뽑았냐"라고 하자 이 후보는 "그건 또 어떻게 알았어"라고 했다.

 

장 변호사는 이 파일을 통째로 대중에 유포할 계획이다.

 

일단 자신이 보유한 1천200여개 기자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는 "MP3 파일을 동영상 형태로 바꿔서 제 페이스북에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국민이 이 후보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정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