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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검찰은 대통령 공격…의전비서관은 찍소리 말아야하나"

등록일 2022년05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6일 "(정치권에서)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면 5년 동안 대통령을 모셨던 의전비서관으로서 물기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언급한 뒤 "그게 의리이고 도리이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탁 비서관은 지난달 27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문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탁 비서관은 이날 사회자가 '문다는 표현은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은유적 표현인가'라고 묻자 "진짜 문다고 생각하신 건 아니지 않나"라고 답했다.

탁 비서관은 그러면서도 "저도 공무원이고 검찰도 공무원이다.

 

그런데 검사들은 모여서 집단으로 성명도 발표하고 심지어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기도 하지 않나"라며 "그런데 의전비서관은 찍소리하지 말고 문이나 계속 열어드려야 하나"라고 강조했다.

 

탁 비서관은 새 정부에 대해서는 "시작이 잘못됐기 때문에 상당히 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탁 비서관은 "당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면 (다른 장소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국방부 연병장에서 공식 환영식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군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하는 건 아프리카 몇 나라 정도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외교부 장관 공관을 관저로 쓴다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관저와 집무실이 분리된 곳도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 불편함과 부족함이 곧 본인들에게 닥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이뤄진 어린이날 행사와 관련 "어린이들과 운동회를 해야 하는데 대통령이 갑자기 아침에 문자를 보내 승패를 가리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어쩔 수 없이 (동점이 되도록) 승부 조작을 했다"고 전했다.

 

탁 비서관은 "아이들이 노는 데 누가 이기고 지고를 나누지 말라고 한 게 대통령의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탁 비서관은 9일 오후 6시 문 대통령이 걸어서 퇴근하면서 지지자들을 잠깐 만나기로 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이 악수도 나누고 인사도 하면서 많은 분들 앞에서 너무 감사했다고 한 마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회자가 '서프라이즈(깜짝) 이벤트도 있느냐'고 묻자 "없을 리는 없다"며 "그날 확인해보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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