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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의 심장 토티, 은퇴한다!

구단 디렉터로 새 출발

등록일 2017년07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로마의 황제` 프란체스코 토티(41ㆍAS로마)가 결국 유니폼을 벗는다.

세리에A 소속팀 AS로마는 18일(한국시간) "토티가 은퇴를 결정했다. 그는 앞으로 구단 디렉터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토티는 앞으로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거나 방출 선수를 선별하는 등 선수단 총괄 매니저를 맡는다.

토티는 1989년 AS로마 유스팀에 입단한 뒤 1993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단 한 번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고 AS로마에 충성을 다한 `원 클럽 맨`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3월 재계약 대신 프런트 제의를 한 구단의 의사를 듣고 은퇴를 고심했다.

이에 토티는 최근 25년 동안 몸담은 로마와 작별을 선언했고, 은퇴와 새로운 도전의 갈림길 앞에 섰다. 항간에는 일본의 J2리그 이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토티는 디렉터 직을 받아들이고 AS 로마에 돌아왔다. 그동안 로마는 토티를 팀의 상징으로 남겨두길 원했고, 작별 전부터 추진했던 디렉터 직을 계속해서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토티는 "선수로서 마지막을 보낸 2017년 5월 28일은 나에게 감동적이고, 역사적인 날이었다"면서 "이제 인생의 첫 부분은 끝이 났다. 이제는 디렉터로서 또 다른 중요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그라운드에서 그랬던 것처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인생의 전부였던 축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서툴지 모르지만, 차근차근 올라가겠다"고 은퇴하는 심정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설렘을 표했다.

한편 토티는 세리에A에서 총 619경기에 출전해 250골을 넣었으며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1998년부터 2006년까지 A매치 58경기에 나와 9골을 기록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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