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트레인지2' 제친 '범죄도시2'
이틀간 박스오피스 압도적 2위
마동석 표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2’가 개봉한 지 이틀 만에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범죄도시2(21.6%)’가 2주 연속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범죄도시2(21.6%)’는 전작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개봉 첫날 4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전작 ‘범죄도시(2017)의 오프닝 스코어였던 16만여 명을 3배 가까이 넘어선 수치다.
이는 전작의 흥행과 더불어 핵심 캐릭터였던 마동석의 출연, 15세로 낮춘 관람등급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시즌1 '장첸' 역의 윤계상에 이어 손석구가 빌런으로 합류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1편의 빌런 장첸(윤계상 役)과는 또 다른 매력의 새로운 빌런 강해상을 맡은 손석구의 살벌한 눈빛과 난생처음 펼치는 액션 연기를 극찬했다.
더불어 '범죄도시' 1편에서 장첸(윤계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장이수(박지환)의 컴백에 대해 숨겨진 특별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기대감을 더했다.
'범죄도시2'는 지난 5월 18일 개봉했다.
배우 마동석이 단독 출연한 ‘리드무비’는 22일 낮 12시 5분에 방송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범죄도시2’는 네이버 영화 평점 8.83을 받으며 “전편보다 훨씬 재미있다”, “시원시원하고 액션 타격감 환상”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범죄도시2’는 2008년을 배경으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한국과 베트남에 오가며 피도 눈물도 없는 역대급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쫓으며 펼쳐지는 유쾌, 상쾌, 통쾌한 액션 영화다.
2위는 마블 팬들의 굳건한 지지를 받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15.0%)’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15.0%)’는 개봉 후 2주가 지난 시점에도 누적 관객 510만 명을 돌파하며 마블 파워를 보여줬다.
3위는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10.5%)’이 차지했다.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오는 6월 1일 개봉될 예정이며,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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