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플랫폼이 스포츠 팬들을 위해 통합 운영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축구팬들을 위해 새로 만든 통합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 KFA(playkfa)를 3월 15일에 오픈하여 운영중이다.
홈페이지 사이트는 www.playkfa.com이다.
플레이KFA은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4개의 마케팅 플랫폼(A매치 티켓, 대표팀 유니폼, 상품, 멤버십)을 하나로 단일화했다.
따라서 축구팬들은 앞으로는 플레이KFA에서 한번에 원하는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상품을 살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브라질 - 칠레 - 파라과이전 입장권을 25일부터 차례로 판매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통합 플랫폼을 유명 선수의 애장품 경매, 대표팀 오픈 트레이닝데이 참관 신청 등 각종 이벤트 행사의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상품을 구입한 팬들의 이력이 단일하게 관리됨에 따라 충성도가 높은 팬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플레이KFA 오픈 기념으로 3월 24일 이란전을 맞아 총 324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상품 구매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대표팀 싸인 유니폼과 대표팀 싸인공을 각 2명씩 증정한다.
또 22명에게는 플레이KFA에서 티켓 또는 상품 구매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선물한다.
아울러 222명에게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를, 76명에게는 대한축구협회 다이어리를 지급한다.
김승준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팀장은 “지난해까지 개별 운영하던 여러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참신하고 특색있는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플레이KFA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한 큰 놀이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구매는 온라인으로 매진되지 않을 경우에만 경기 당일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다만 휠체어석은 비장애인의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장애 여부 확인후 판매한다.
티켓 가격과 판매 시작 날짜는 경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먼저,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은 25일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최고 35만원부터 최하 3만원까지 책정돼 있다. 프리미엄석은 A석 35만원, B석 28만원, C석 23만원이다.
맥주와 안주가 제공되는 스카이펍은 30만원에 판매한다.
1등석은 좌석 위치에 따라 S석이 17만원, A석 15만원, B석 13만원, C석 11만원이다.
2등석도 위치별로 7만원, 6만원, 5만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레드존(응원석)은 3만5천원, 3등석과 휠체어석은 3만원이다.
6월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칠레전은 27일 오후 5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프리미엄 A석은 20만원, B석은 17만원이다. 1등석은 위치에 따라 각각 11만원, 9만원, 8만원이며, 2등석은 5만원, 4만원, 3만원에 판매한다.
3등석은 2만5천원, 응원석과 휠체어석은 3만원에 구매하면 된다.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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