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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2' 신시아 "그 큰 스크린에 제가 나오다니 신기했어요"

등록일 2022년06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천408대 경쟁 뚫고 주연…"더 커진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 매력"

"다음편 기대된다는 말 듣고싶어"…"다미 언니와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감사"

 


 

"그 큰 스크린에 제가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 편이 기다려진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습니다. (웃음)"

 

1천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마녀 2' 원톱 주연을 꿰찬 배우 신시아(24)를 1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첫 상업영화이자 첫 주연작인 영화의 개봉을 이틀 앞둔 그는 해맑은 웃음을 짓고, 종종 떨리는 목소리로 답변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신인 배우였다.

 

'마녀2'는 비밀연구소를 탈출해 평범한 이들과 함께 살아온 구자윤(김다미 분)이 다시 비밀연구소 사람들을 마주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전편에 이어 우연히 비밀연구소 밖으로 나가게 된 소녀(신시아)의 모습을 담아냈다.

 

신시아는 "(시즌 2는) 세계관이 많이 확장돼 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야외 액션 장면도 늘어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다"고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 "소녀는 자윤이처럼 초인적이고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겁을 먹거나 휘말리지 않는 태도가 비슷하다"면서도 "자윤이는 사회화가 굉장히 많이 돼 있어서 친구·가족들과 소통하는 게 익숙하다면 소녀는 비밀연구소에 계속 있었다 보니 감정 표현 같은 것들이 어색하다는 게 다른 것 같다"며 이번 역할을 위해 영화 '한나'(2011)와 '로건'(2017)을 많이 참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소녀가 우연히 만난 경희(박은빈)와 대길(성유빈)의 도움으로 평범한 일상에 적응해나가는 것과 자신의 모습이 닮았다고 느꼈다고 했다.

 

"저는 (촬영) 현장이 처음이다 보니 세상이 처음인 소녀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고 잘 모르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소녀와 경희, 대길이의 관계가 실제 촬영장 속 저랑 은빈 언니, 유빈이와의 관계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은빈 언니가 많이 챙겨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 유빈이도 처음부터 장난도 치면서 긴장을 풀어줘서 너무 좋았어요."

 

마녀 2'는 한국형 슈퍼히어로 영화를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종류의 무기와 액션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시아는 소녀가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만큼 화려한 액션보다는 간결함 속 강렬함을 줄 수 있는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배역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없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인물들처럼 화려한 액션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편의 굉장한 팬이라고 밝힌 그는 "자신을 '성덕'(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1편의 주인공인 김다미와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웃었다.

 

"다미 언니와 비교되는 것에 대한 부담보다는 언니와 함께 언급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많은 분이 봐주셔서 시즌 3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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