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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 ‘cafe 방송길 86’, 청소년을 위한 맡겨 놓은 카페 프로젝트 참여-

등록일 2022년08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타임포스트 김백천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의 ‘카페 방송길 86’(이하 ‘방송길 카페’)은 8월 22일부터, ‘청소년을 위한 맡겨놓은 카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맡겨놓은 카페 프로젝트’는 동네 곳곳에 존재하는 카페 공간을 매개로, 청소년을 응원하는 시민의 마음과 카페 주인장의 다정한 공존, 청소년의 기쁨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춘천 마을 자치 지원센터 외 중간 지원 조직 5곳이 함께 공동 운영하는 프로젝트이다. 시민이 미리 음료를 결제하면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음료를 마시며 지역의 관심과 환대를 누리고 카페는 돌봄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방송길 카페의 이은숙 팀장(70세, 석사동)은 “우리 카페 소속 실버 바리스타 15명은 미리내 운동이 춘천에 한창일 때 함께 뜻을 모아 나눔과 기부에 동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 또한 이웃을 돌볼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로 많이 지치고, 학교나 집 외에 돌봄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이 있을 텐데 이런 좋은 사업들을 통해 청소년을 응원해주고 격려해줄 수 있어 우리가 더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맡겨놓은 카페 첫 이용자인 이은서 양은 강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러 왔다가 우연히 방송길 카페에 들려 시원한 음료 한 잔을 선물 받았다. “오늘 정말 피곤했는데, 주민등록증을 만들러 와서 큰 응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힘내서 저도 좋은 어른이 되겠습니다. 레몬 에이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편지를 남겼다.

 

 

카페를 운영하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전혜정 담당자는 “어르신들(실버 바리스타)과 함께 시민들의 착한 소비, 기쁜 마음을 받아 갈 청소년을 연결하며, 함께 더 나은 세상이 되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 청소년을 위한 맡겨놓은 카페를 통해, 춘천의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afe 방송길 86’ 이름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의 도로명 주소인 ‘방송길 86’이자, 60대부터 80대 어르신까지 건강한 사회참여 활성화 및 바리스타로서 인생의 2막을 여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cafe 방송길 86은 실버 바리스타들이 활동하고 있는 ‘착한 가게’이기도 하다. 카페는 복지관 운영 정상화에 맞춰,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마련하고 있다.

 

 

 

 

[행사요약]

1. 사 업 명 :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카페 방송길 86

2. 일 시 : 2022.08.22.(월)~

3. 내 용 : 청소년을 위한 ‘맡겨놓은 카페 프로젝트’를 참여 시작

 

4. 장 소 : 춘천남부노인복지관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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