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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경제 소폭 성장할 것 올해 4%, 내년 4.3% 성장"<AFDB>

남아공으로 대표 되는 남부 성장률의 둔화가 원인

등록일 2023년05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타임포스트=이재관기자] 아프리카 경제가 전 세계적인 통화정책의 긴축기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속에도 소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아프리카 대륙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작년 3.8%에서 올해 4%, 내년 4.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연례 아프리카 경제 전망 보고서가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AFDB는 이는 2021년의 4.8%를 밑도는 수치라고 짚었다.

 

또한 남부 아프리카의 성장률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1.6%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프리카 개발 은행 그룹 - 2021년 연례 보고서: 하이라이트 캡쳐

 

 

 

AFDB는 경제침체 위험에 직면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저조한 실적은 하루 최대 12시간에 달하는 순환 단전(로드셰딩)의 여파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산업화한 남아공 경제가 올해는 0.2%, 내년에는 1.5% 성장에 각각 그칠 것으로 AFDB는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14.2%에서 올해 15.1%로 아프리카의 평균 물가 상승률이 다시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부채 증가를 언급하며 올해 66%, 내년 65%로 아프리카의 평균 GDP 대비 부채 비율의 상승을 예상하며 경고했다.

 

 이에 로이터 통신은 "위험 증가에 직면한 국가들은 공공 부채 위기 해결을 위해 국내 부채 구조조정을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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