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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위성발사 계획 공식화에 中 "우려는 대화로 균형 있게 해결해야"

韓·美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 사항 관련 질문…中 대답 회피

등록일 2023년05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타임포스트=이재관기자]

 

마오닝 중국 대변인 중국중앙(CCTC)제공
 

얼마 전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발표한 것에 관해 중국은 '정치적 해결(협상 등을 통한 외교적 해결을 의미)' 방향을 견지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 중국 대변인은 "한반도 정세가 오늘에 이른 데는 원인이 있다"며 "우리는 각국이 북한 문제의 난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각 측의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질문에 대답했다.

 

한국과 미국이 탄도 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위성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규정한 것에 대한 입장의 질문을 받자, 마오 대변인은 즉답을 회피한 채 "정치적 해결 방향"만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정세가 지금 상황에 이른 근원과 맥락, 문제의 난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의 방향을 견지하면서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각 측의 입장을 인식했다"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북한은 5월 31일부터 6월 1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는 소식이 일본 매체 보도를 통해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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